예쁜 이야기가 가득가득 들어 있을거 같지요?
동화같은 예쁜 느낌의 이 가방은 만드는 내내 나를 참 즐겁고 행복하게 했지요
만들고 나니 더 예쁜거 같아요
이 가방은 어떤가요?
이건 같이 퀼트하는 분이 만든 가방이지요
원피스를 입었을때 혹은 스커트를 입었을때 잘 어울릴것 같지요
그런데 이 가방 주인이 완성하고 나서 좀 아쉬워 하더라고요
뭔가 2프로가 부족해 하면서...
제가 이쁘다고 해도 계속 뭔가 부족해 부족해 하더니 급기야는
제가 만들고 있는 가방하고 바꾸지고 제안 하더라고요
얼떨결에 손가락 걸고 약속했지요
손도 엄청 빨라서 제가 완성도 하기 전에 다 만들어서는 저에게 덥썩 넘긴 가방...
아구!! 하면서 그래서 얼떨결에 받은 가방...
저는 이 두개의 가방이 다 예뻐요
사실은 두개 다 욕심 나지요
양옆으로 이렇게 주머니도 있지요
한쪽은 핸드폰을 한쪽은 차 키나 기타 열쇠고리를 넣어서 다니면 편할거 같아요
뒷모습도 예쁘지요
혼자 외롭게 있는 집이라서 일까요?
더 맘이 가는 뒷모습 입니다
벌이 정말 날아 오는것 같지 않나요?
조금 더 가깝게 찍은 모습....
역시 예쁘지요
바꾸기에는 왠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그래서요....
저는 이 가방을 또 만들 거에요
이제 오늘부터 열심히 만들어서 다음주 월요일날 퀼트하러 갈때 짠~~하고 들고
나가려고요
이 가방을 다시 만들 생각을 하니 사실은 지금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저 가방 잘 바꾼거 같지요?
새로운 느낌의 새 가방이 하나 더 생겼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