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정말 오랫만에 들어왔다.
뭐가 그리 바쁜지....아니 어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도...
너무 오랫만에 와서인지 뭘 써야 할까? 망설이는데
남편이 전화를 했다.
술에 취한듯 약간 발음이 이상하다.
동네에 있는 참치집에 있는데 길에 차를 세워 놓았다고 와서 가져 가라고 해서
지금 막 지하 주차장에 주차 시키고 오는 길이다.
차 가지고 왔다고 했더니 술이 취한게 확연한 목소리로 이쁘다!!!..그런다. ㅋㅋ
다른 이야기....
오늘 아침 5시 30분쯤에 비몽사몽 헤매고 있는 나를 남편이 깨웠다.
아침밥 안먹고 출근 할테니 버디를 데리고 나가서 산책 시키라고 했다.
오늘은 버디하고 같이 산책할 시간이 안된다나?.....
미처 떠지지도 않은 눈을 억지로 비비고 비몽사몽간에 버디를 데리고 나왔다
아!! 상쾌한 새벽공기....
남편은 매일 5시쯤 일어 난다.
그 전에 일어 날때도 있고...
출근하기 전에 버디하고 같이 운동하고 들어 온다
그것이 습관이 된 버디는 5시만 되면 나가자고 낑낑 대면서 깨우고 난리다
상전도 이런 상전이 없다.
지금은 여름이라 괜찮지만 겨울엔 어쩌누~~걱정이다
지난 이야기.....
지난주에 모처럼 명동에 나갔다.
동네에서 미도파 앞까지 가는 좌석 버스를 탔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왜 용산이라고 적혀있지?...
좀 이상해서 기사 아저씨한테 물었다.
"이 버스 명동 안가나요?"
기사 아저씨가 어이 없어 하면서 말했다
"버스노선 바뀐지 일년 되었는데 어디 외국 갔다 오셨나요?"
ㅠㅠ...할수없이 중간에 내려서 갈아 탔다. ㅎㅎ
코~~잠에 빠진 버디~~
앗!!~~ 눈에 반사~~
개구장이 버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