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가락 마디~·엄지발끝 치기 운동
아주 간단하지만 효과가 탁월한 손가락 마디 움직이기와
엄지 발끝 치기를 소개한다.
바르게 앉아 양 손바닥을 천장을 향하게 하고
양 손바닥 위에 물이 든 풍선을 놓고 주무른다고 생각하면서
손가락 마디마디를 움직이면 된다.
손은 오장육부의 축소판이라고 한다.
또한 손바닥을 통해서 기가 소통되기도 한다.
인체에 있어서 손바닥과 발바닥은
자연의 음기와 양기가 소통되는 부위.
따라서 손바닥을 하늘을 향하게 하는 것은
양기를 받아들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손가락의 마디마디를 모두 움직여 준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오장육부를 자극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손끝의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많이 피곤하다거나 머리가 맑지 않을 때,
운전 중이거나 공부 중에 졸음이 올 때
혹은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손발이 잘 저리고 부을 때
응용하면 도움이 된다.
다음은 엄지 발끝 부딪치기.
편히 누워서 양 엄지발가락 부딪치기를
소리가 날 정도의 강도로 쳐 준다.
다리 전체가 흔들리면서 발끝이
반원 정도를 그릴 수 있는 움직임이 돼야 효과적이다.
쉬지 않고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100번에서 1000번 정도를 반복한다.
속도는 “하나~둘~셋~넷~”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운동 효과를 보다 높여 준다.
이렇게 발끝치기를 하면 고관절이 부드러워지고,
장의 순환과 전신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100번 이상을 반복한 후 잠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몸 전체에 마치 전기가 흐르는 것처럼 찌릿하게 흐르는 기감을 느껴 본다.
단순한 동작이지만 조금 힘들다는 느낌과 함께
기대 이상의 운동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침에 빨리 일어나지 못할 때
누운 상태에서 복식호흡과 함께 손가락 마디 움직이기와
발끝 치기를 함께한다.
전신의 신경이 자극돼 쉽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
꼭 잠자리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한다.
피로가 쉽게 사라지고 변비와 생리통,
소화불량과 같은 장의 이상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원정혜(요가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