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빨면 마음이 깨끗해져
삶의 또다른 즐거움 2013/08/23 17:37   http://blog.azoomma.com/caromea/287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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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건물 청소부 아주머니가 걸레를
눈이 부시도록 하얗게 빠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수건도 아니고,
한번만 써도 금방 더러워질 걸레를
어쩜 그렇게 깨끗하게 빠느냐고 그랬더니

비록 걸레지만...
하얗게 빨면 마음이 깨끗해져서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빤다고...

그럼 나중에 바닥 닦을 때 
아까워서 어떻게 쓰느냐고 그랬더니

자주 빨수록 마음도 더 깨끗해지지 않겠냐고...

그냥 대충  빨아서 닦아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을텐데...
비록 바닥 닦는 걸레지만
마음이 깨끗해지기 위해서
눈이 부시도록 하얗게 빤다는
노년의 청소부...

비록 건물 청소를 하는
나이 많은 아주머니지만,
나름대로 삶의 철학이 있는
그 노년의 청소부를 보면서...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월요일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