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건물 청소부 아주머니가 걸레를 눈이 부시도록 하얗게 빠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수건도 아니고, 한번만 써도 금방 더러워질 걸레를 어쩜 그렇게 깨끗하게 빠느냐고 그랬더니
비록 걸레지만... 하얗게 빨면 마음이 깨끗해져서 허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빤다고...
그럼 나중에 바닥 닦을 때 아까워서 어떻게 쓰느냐고 그랬더니
자주 빨수록 마음도 더 깨끗해지지 않겠냐고...
그냥 대충 빨아서 닦아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을텐데... 비록 바닥 닦는 걸레지만 마음이 깨끗해지기 위해서 눈이 부시도록 하얗게 빤다는 노년의 청소부...
비록 건물 청소를 하는 나이 많은 아주머니지만, 나름대로 삶의 철학이 있는 그 노년의 청소부를 보면서...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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