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의 수난사
마음이 머무는곳 2006/07/04 17:58   http://blog.azoomma.com/byulo222/227919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텅빈 아파트 광장에 목마가 
    대책없이 비를맞고 앉아있다.
    
    이~비가  그치고 나면 
    너를 찾아 떠나 갈~거야 
    갑자기 노랠 흥얼거려본다.
    
    아무도 없는 집안이라 망정이지 
    아무리 식구라 해도 내 노랜 
    도대체 끝까지 듣고있기가  괴로울테니 
    혼자일때만 막무가내식으로 틀어댄다.
    
    지루한 장맛비가 
    그치고나면 계곡이 한동안 몸살을 앓을테지.
    
    올핸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시끄러운 물소리에  내 일그러진  목소리를 갈고 닦아볼까?
    
    득음의 경지에 까진 몰라도 
    듣는이가  괴로운 음치 수준은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에~구 다 잘하구 살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