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도 때론
여자 여자 여자 2005/06/15 12:07   http://blog.azoomma.com/byulo222/196502

    남자들은 참으로 세상살기가 편하다. 생존을 위한 경쟁은 치열하지만 개인적인 자유는 널널하다.
    술마시고 싶으면 한밤중이든 새벽이든 안절부절 하지않고 비즈니스라는 호화판? 명분을 내세우고 자기 멋대로다.
    만약에 여자가 그것도 주부가 비즈니스라는 명목으로 한밤중이나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든가 돌아다니면 대한민국 사내들 십중팔구 문도 열어주지 않을것이며,
    열어준다손 치더라도 윗집 옆집 동네방네 전부 깨우고 난리칠거다. 당장 내일 이혼도장 찍으러 가자고 야단할거다.
    집에 붙박이 장롱으로 붙어있어야 만족이지 어딜 어딜 간다고 하면 무엇이 그리 궁금한것이 많고 무엇이 그리 못믿어 하는지,
    벌써 며칠전 부터 로비를 벌이며 있는 교태 없는 교태 다 떨구워야 출타증이 슬그머니 내려진다. 아 ~~ 여자로 태어나서 구속받고 살아온 세월 그 묻혀진 세월을 누가 보상해 줄것인가!
    제아무리 용을 써도 제아무리 자유를 갈구해도 외출의 허용범위는 좁고 멀기만 하여라!
    이제서야 조금 조금 숨통을 튀워주고 있는 현실에 그나마 만족하고 살아야 하리.
    대한민국 남정네 들이여! 대한민국 남편 들이여! 아내를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옭아매는 우를 범하지 말지어다.
    여자도 아줌마도 때론 자유를 갈구하노니 여자도 아줌마도 때론 집안일을 잠시 잊고 싶을때가 있노니 그것을 헤아려 줄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