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들은 애정표현에 인색하다.
" 사랑해" 
그것한번 달콤하게 속삭여 준다고 해서
돈이 들어 체면이 깍여 수염이 줄어들어 그것좀 한번 시켜보면
경상도 남자들은 "무시기 내 죽어두 그소린 몬한다 마" 이러구 주접이고
충청도 남자들은 "햐 싫지는 않어유~~" 이러구 주접이고
전라도 남자들은 "저 저어 거시기 뭐 거시기 혀여" 이러구 주접이고

그래두 젤루 상냥쪽에 속한다는 서울 경기쪽에 남정네들에게 시키면 "에구 사랑은 무슨 사랑이 밥먹여주나 그냥 눈빛으로 마주치면 그게 된거지 " 아 이러구 주접을 떤다.

사람에 따라서 개인차야 있겠지만 어쨋든 그 "사랑해" 란 말에 인색한것은
연령층이 높을수록 더더욱 수치가 높다는 사실이다.

살며시 손잡아 주면서 아니면 등을 감싸 안으면서
"사랑해" 그것좀 한번 속삭여주면
당장 잔소리 횟수가 줄어들고

당장
장바구니 챙겨들고 허둥댈 우리 순진무구한 아짐들의 심리를 그리도 모르는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거 자주한다고 입 닳아 빠지는거 아니야요.

"사랑해"그거 자주 한다고 재산 줄어드는거 아니야요.

연애할땐 옥황상제 수염이라도 뽑아다 주겠다고 뻔한 거짓말 하구선

이제와선 그거 아주 아주 쉬운것두 못하구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