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한해의 결실을 거두는 풍요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뜻모를 슬픔이나 고독들도 찾아와 우리네 가슴속을 헤집어놓고간다. 공연히 친구가 그립고 공연히 외롭고 공연히 나이먹는것이 그 어느때보다 절절이 슬퍼지는 계절 올 가을은 유난히 짧단다. 잠시 머물다 가버리는 가을을 붙잡고 올해는 인생살이 통통하게 살찌우는 법을 배워둬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