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웅변
바람처럼 물처럼 2004/08/04 13:49   http://blog.azoomma.com/byulo222/148078
    연일 폭염이 기승인 요즘 울님들 어디든지 다녀오셨나요?
    집에 가만히 있으면 그것이 오히려 시원할것을 그저 졸라대는 애들 아니면 마누라 성화에 못이겨 지글거리는 도로위에서 운전대를 잡고 가장이라는 이유로 피곤을 무릎쓴 우리네 대들보 들이여!!
    여름은 더워서도 힘들지만 너두 나두 떠나는 피서 행렬에 동승하려는 그 체면 아닌 체면이 더 힘든것을 ...
    아직 떠나지 않은 울님들
    굳이 어디든 가야 되겠다면 느티나무 밑에 벤취 하나 마련해놓고 거기가서 시원한 수박 한통 쪼개 먹으며 쉬는것두 좋지 않을런지요.
    떠나지 못한 사람의 초라한 항변이었습니다.
    주말마다 어디든 다니는데 굳이 피서지를 찾아 떠나야할 이유가 없기에 이렇게 소금기 머물고 앉아 쪼그라진 웅변을? 토해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