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운전학원에 정식으로 등록을 하고 왔는데,
대부분의 운전학원들이 그렇듯이
외곽지역인데다
굽이 굽이 가는길에 사람들을
태우고 가느라 어찌나
경로가 길고 복잡한지
이구 쯧쯧
그러게 진작 면허를 따놨어야지
이제서야 다 늙어서
그걸 하려니
시간도 없고 할일은 많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더구나 체력은 왜그리 딸리는지
조금만 돌아다니다 오면 힘들어서
눈 퀭 십리안으로 들어가고
머리 지끈 지끈 제맘대로 뱅뱅거리고
햐참
그래두 이왕 시작한거
힘들어도 어떡하든
이 악물고 한번 해볼래요.
운전학원에 와서
이것 저것 배운지
12시간안에 필수로 필기 합격하기
그담에 학원기준대로 빠른시간안에 기능따기 등등
막 스파르타식으로 양떼몰듯 하네요.
거기서 탈락하지 않으려면
나 실미도에 나오는 군인들처럼 총알
날아오기 전에 출렁거리는 다리 통과해야 합니다.
울님들 내 힘들어두 꾹 참고 해볼라요.
그동안 이곳에 소홀해도
이해해 주십시요.
얼른 뚝딱 따다가 손바닥에 처억
내려놓고 자랑할래요.
그럼 포연속으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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