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연속으로
바람처럼 물처럼 2004/06/28 15:37   http://blog.azoomma.com/byulo222/140150


        참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 드디어 운전학원에 정식으로 등록을 하고 왔는데, 대부분의 운전학원들이 그렇듯이 외곽지역인데다 굽이 굽이 가는길에 사람들을 태우고 가느라 어찌나 경로가 길고 복잡한지 이구 쯧쯧
        그러게 진작 면허를 따놨어야지 이제서야 다 늙어서 그걸 하려니 시간도 없고 할일은 많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더구나 체력은 왜그리 딸리는지 조금만 돌아다니다 오면 힘들어서 눈 퀭 십리안으로 들어가고 머리 지끈 지끈 제맘대로 뱅뱅거리고
        햐참 그래두 이왕 시작한거 힘들어도 어떡하든 이 악물고 한번 해볼래요.
        운전학원에 와서 이것 저것 배운지 12시간안에 필수로 필기 합격하기 그담에 학원기준대로 빠른시간안에 기능따기 등등
        막 스파르타식으로 양떼몰듯 하네요. 거기서 탈락하지 않으려면 나 실미도에 나오는 군인들처럼 총알 날아오기 전에 출렁거리는 다리 통과해야 합니다.
        울님들 내 힘들어두 꾹 참고 해볼라요. 그동안 이곳에 소홀해도 이해해 주십시요.
        얼른 뚝딱 따다가 손바닥에 처억 내려놓고 자랑할래요. 그럼 포연속으로 출발 ~~~
        위에 앉아서 고갤 까딱 까딱 하고 앉아있는
        저 여인은 참 한가해서 좋아 보이네요.
        난 언제나 저럴려나 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