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요 대한민국의 두번째 울보라면 서러운
커다란 용량의 눈물주머니를 가진
올해 4학년 8반의 여인네 이구요,
잘 쓰지도 못하는 글줄을 부여잡고
끄적 끄적 꿰맞추기 좋아하는 엉터리 방터리 글쟁이구요,
올해 대학 2학년과 고3 아들을 품고사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잔소리 엄마구요,
조선인 이라 명명되는
그야말로 조선남자를 남편으로 모시고 살면서
늘 조선여인으로 살기를 강요당하는 여인이구요,
고향이 수원인데
남편의 사업상 이곳 대전으로 옮겨와 살고있는
여인이구요,
아직 운전도 못하구
아무것도 내맘대로 못하구 사는
구식 여인이구요,
아참참 그렇지만 이제부터라두
운전을 배우려구 쫓겨날 궁리하고 있는 여인,
(이방에서 뜸하면 운전 배우러 다니는줄 아니면 그것을 시도하려다
쫓겨나서 방황하는줄 아시길 ㅎㅎ)
늘 독서광인지라
지나가는 남편도 몰라보는 시력나쁜 여자구요,
"마음이 열리는 나무" 아지트를 운영하는 마당쇠구요,
이것저것 오지랖이 넓어서
내 아는이가 장사가 안된다고 하소연하면
그날 저녁 밥도 못먹고 끓탕하는 여자구요,
경향신문 옴부즈만 으로서 사회의
쓴소리 단소리를 늘어놓는 잔소리꾼이구요,
그리고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작년 10월에 아컴에 잠시 바람을 몰고왔던 여자구요,
남편 사업장에서
직원들과 열심히 일하는 여자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이렇게
바쁘게 사는 여자
그 여자가 바로 마당이란 닉을 가진 여잡니다.
며칠전에 블로그를 열어놓긴 했는데
참 이거 잘한일인지 모르겠어요.
하던일 미뤄놓고 밥도 굶고 앉아서
뭔 살판났다고 죽기 살기로 덤비는지 ㅎㅎㅎ
젊은이의 피살소식 접하고
밥도 덮어두고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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