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재원이
유진이랑 재원이랑 2011/02/09 17:01   http://blog.azoomma.com/bongju69/287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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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 16개월된 재원이의 웃음이다..
집안 곳곳을 작은 발로 뛰어 다니며 저렇게 해같은 웃음을 뿌려주는 우리 재원이...
늦은 나이에 두 아이를 키우며 성격 또한 예민한 엄마이기에 문득문득 힘들고 지치다가도 우리 재원이의 해같은 웃음 앞에선 언제나 모든 마음은 무장해제되고 만다..
이번 설빔으로 외할머니에게 받은 저 슈퍼맨 내의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짧게 자른 머리가 우리 재원이를 한웅쿰 더 자라보이게 한다
누나는 18개월 무렵에 문장까지 말을 하곤 했는데..
우리 재원이는 뭐든 누나보다 느리게 한다
뒤집기, 배밀이, 기기, 걷기...모든 단계를 항상 엄마의 기다림속에 애태움속에 무슨 성은을 베풀듯 한템포씩 느리게 보여주던 우리 재원이..
요즘도 말귀는 많이 알아 듣는듯 한데 아직 할 줄 아는 단어는 몇 개 되지 않는다
모든 요구 사항을 "응,,응..." 한마디로 해결하는 우리 재원이다.
7살 터울 누나는 가끔 재원이의 요구 사항을 잘도 해석해 내곤 해서 엄마 아빠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