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뜰
겨울꽈리
채은선
저 방울아,저 보석
겨울에도 차마 못가고고운색 간직하려 안간 힘쓰며눈보라의 겨울 버틴 사연은, 오신다던 그님정녕 오시지 못 하였든가아픈 기다림
이제 봄인데
어쩌나
산모롱이 그 자리에
매마른
저
붉은 슬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