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유혹
채은선 시 2013/11/10 01:12   http://blog.azoomma.com/bomza/285721
 

 


 

 

 

 

 

 

 

오월의 휴혹

 

                    채은선

 

 

아름다운 오월의 산하는
젖부른 여인의 가슴처럼 터질것 같구나
향기 토하는  아카시아야
개운산을 꿀로 가득 매우려느냐
내마음 너울너울 님의 손잡고 하늘까지 가리라 
춤추는 산하야
무엇에 취하여 
꽃망울 터트리며 홀리느냐
오월은 너를 위하여 이 마음을 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