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산 야풍님블러그
어리석음 / 채은선 허전도 병이다 오월 하순 볕이 눈 부시다 빛이 환할수록 외로움이 커지는건, 여자는 남자가 안아 주어야 살아내는 것일까 어쩌자고 이렇게 만드셨을까 혼자서도 외로움 모르고 잘 살게 하시지는, 누가 이 세상에서 나를 이해 한다고 어디에 기댈곳이 있다고 혼자 서지 못하게 하였을까 여리기만 한 남자를 의지하게 하셨단 말인고 의리도 없는 갈대 같은 남자를 I've Been Away Too Long - George Baker Selection / 송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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