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꽃 / 귀여운 여인님
수업중/채은선 쓸쓸하다 돌풍이 집안밖 헤집어 간듯 쓸쓸하다 가슴 밑바닥을 차고 올라오는 현기증 나는 이 외로움은 무엇인가 어쩌란 말인가 한주일의 긴장이 풀리며, 소리내어 울고 싶다 그 쓸쓸함에 대하여! 그 외로움에 대하여! 이렇게 외로워 본적 있나요 햇볕에 걸어둔 오징어 처럼 온몸이 말라 붙어가는 이 쓸쓸함을 아나요 누가 내게 외로움을 주었나요 누가 나를 이 먼곳에 두었나요 왜 운명이 주었지요 외로움 통해 사랑의 진가 알라고 하늘신이 여기 두어 아무도 내곁에 오지 못하게 했어요 외로움의 아픔 깨달아 외롭게 떠도는이들 위로 하라고 아메리카의 유학중에 두셨어요 제가 공부 잘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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