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
채은선 시 2009/10/11 08:51   http://blog.azoomma.com/bomza/283210
                                                                      목화꽃 / 귀여운 여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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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채은선
 
 
쓸쓸하다
돌풍이 집안밖 헤집어 간듯 쓸쓸하다
 
가슴 밑바닥을 차고
올라오는 현기증 나는
이 외로움은 무엇인가
어쩌란 말인가
 
한주일의 긴장이 풀리며,
소리내어 울고 싶다
그 쓸쓸함에 대하여!
그 외로움에 대하여!
 
이렇게 외로워 본적 있나요
햇볕에 걸어둔 오징어 처럼
온몸이 말라 붙어가는
이 쓸쓸함을 아나요
 
누가 내게 외로움을 주었나요
누가 나를 이 먼곳에 두었나요
왜

운명이 주었지요 
외로움 통해 사랑의 진가 알라고
하늘신이 여기 두어 아무도
내곁에 오지 못하게 했어요
 
외로움의 아픔 깨달아
외롭게 떠도는이들 위로 하라고
아메리카의 유학중에 두셨어요
 
제가 공부 잘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