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무 / 채은선
그대의 눈이 어떻게 말씀 하시는지 보고 싶습니다 신께서 빚은 눈동자는 내밀속 진실과 감동만을 말하니까요 형언 할 수 없는 동공의 소리없이 갈망하는 빛의 뿌림을 보고 싶어요 서로 사모 하는 눈을 보고 있으면 먼 이야기 들이 종을 치며 일어나 비로소 그리운 속 이야기를 풀어내어 간절함을 만지는 거예요 그대의 눈을 보기 전에는 그리움을 말하지 않을 꺼예요 빛의 창을 열고 뿌리는 눈물은 먼 거리의 앙금을 거두어 내며 하나의 영혼을 이루지요 그대의 눈빛을 만지는 내마음은 푸른 대지를 점령한 황홀한 백마의 갈기 같지요 음악/송이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