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좋은시 2007/12/22 10:16   http://blog.azoomma.com/bomza/264144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시 : 브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셔요.

그리고 부디

(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씨 때문에

그리고 또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있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그런 날엔 나에게

느긋한 즐거움을 주었기

때문에저 여인을 사랑 한다 ) 고는

정말이지 말하지 마셔요

 

이러한 것들은 님이여!

그 자체가 변하거나

당신을 위해 변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그처럼 짜여진 사랑은

그처럼 풀려 버리기도 한답니다

 

내 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당신의

사랑어린 연민으로도

날 사랑하지 마셔요-----

당신의 위안을 오래 받았던 사랑은

울음을 잊게 되었고

그래서,  당신의 사랑을

잃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날 사랑해 주셔요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을 누리실 수 있도록,

사랑의 영원을 통해.

 

 

 

~~~~~~~

 

 

사랑의 수식어가 많은 중에

부라우닝은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달라고 당부 하고 있다

우리가 결혼할때 미처 깨닫지 못한

정말 중요한 당부를 하고 있는 지혜로운

여인인것 같다

새해에는 이런 간절한 당부가

내 안에서도 이루어 지면 좋겠다

 

여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셔요"

 

꿈 깨라구요?.....ㅎㅎㅎ

 

모텔을 하면서 우리 부부가 서로

생 별거를 하고 있다.

이제 그것이 자연 스러워져서

서로 불편 하지도 않는것 같이 무덤덤 한 것인가!

사는것이 좀 회의감이 들기 시작 하였다

겨울이 되면서 내방에 혼자 앉아 있는 내가

싫어져 버렸다

부부란 무엇인가!

좀 다정하게 앵겨야 되는것 아닌가!

품으려 하지도 않고 품에 들어가려 하지도 않는다

모든 감각을 다 잃어 버렸나?

이 생각 저생각을 하다가

남편이 아침을 먹으려 왔는데 좀 화가 났다

괜히 심통을 부렸다 묘한 뉴앙스를 흘리면서....ㅎㅎ

 

남편이 아침먹고 둘째를 학교에

실어다 주고 모텔에 가는줄 알았는데

딩동 하고 집으로 다시 왔다

어~왜 또 왔어요?

차한잔 먹을까 하고 왔는디?

뉴앙스에 걸리기는 걸렸는가?

커피를 타서 쑈파에 마주보며 앉았는데 둘다 멀뚱멀뚱 하다

...............    ..............    ............

 

우리 부부가 이렇게 썰렁해져 버렸구나~

커피를 들고 가만히 옆으로 가서 손을 만져 보았다

쑥스러워 하며 요즈음 모텔 고치느라고 손이 꺼칠꺼칠 하다고

변명을 늘어 놓는다

아니! 손 부드럽고 개안은데요.

(손이 까칠 하다고 투정을 많이 하였던 은선이)

개안다고 하니 좋은지 금새 표정이 밝아지며

등을 안아 준다

이말 저말 하다 우리는 다정해져서

오랫만에 따뜻한 품에 안겨 부렀네.....ㅎㅎ

 

하지만 은선이의 앙탈~

당신이 달라만 좋아하고 아내를 돌보지 않으면

이혼을 하겠어요. 돈 보다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하겠어요

이혼을 해주세요

눈물 뚝~뚝~ ~ ~

 

왕방울 눈이 되어 가지고~

아니지 아내를 돌보아야지!

아이들에게도 좋은 아빠가 되고~

달래고 얼르다가 모텔로 갔다

 

실로 몇달 만에 저녁에 남편이 집에 들어 와서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잠을 자고 아침에

출근했다

 

엄포는 한번만 사용 해야 것지요?.....ㅋㅋ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성탄절 되셔요......o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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