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좋은시 2007/12/14 07:17   http://blog.azoomma.com/bomza/263583

 

 

 

두번이란 없다

 

                                       시인 : 쉼보르스카

 

 

두 번 일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

일어 나지도 않는다.그런 까닭으로

우리는 연습없이 태어나서

실습없이 죽는다

 

인생의 학교에서는

꼴찌라 하더라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같은 공부는 할 수 없다

 

어떤 하루도 되풀이 되지 않고

서로 닮은 두 밤도 없다

같은 두 번의 입맛춤도 없고

하나 같은 두 눈맛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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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의 풍부함.진정한 평이성으로

시의 모자르트라 극찬했던 한림원.

1996년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 시인이다.

인생의 유한성과 유일성을 이토록

편하고 쉬운 언어로 표현 하다니....

오늘 그녀가 살고 있는 폴란드 옛 수도

크라쿠프가 그립다. 바로 옆 아우슈비츠로

가는길. 하얗게 널린 빨래와 햇살과

버섯처럼 사랑스러운 굴뚝들의 평화...시인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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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년에

이시가 노벨 문학상으로 발표 될 때에

한림원이 극찬을 해서 TV도 흥분 하는듯

새계인으로 대단한 열정을 받던  시였다

나도 마음에 들어서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자주 대하곤 한다

정말이지 우리의 하루 하루가

반복 되는것이 없이 다

새것이라는 기쁨이 솟는다

새해만 새날이 아니다

두번 반복 되는 공부도 없고

일평생 부부로 사는 노후라도

두번의 눈맛춤도 없다는

이 신선함에 대하여

삶을 다시한번

거룩한 곳에 올려본다....olive

 

 

 

 

 

You make me feel / Bon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