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좋은 구경도 할 수 있는 곳을
머리 속에 입력하고
집에서 출발을 했다.
근로자의 날이라 길이 막혀서
점심을 양평 초입에서 간단하게 먹었는데
그 간단하게가 대박일줄이야...
남들은 쌈종류를 남겼던데 우리는 쌈이 맛있어서
한 번 더 주문을 하니 은쾌히 갖다주시는착한 아저씨 덕분에
고맙게 맛있게 잘 먹고,
왈츠와 닥터만 커피 박물관에
도착하니 커피 생각이 딱 나는 시간이다.
커피박물관 입구의 재미난 매표소에서
친절한 아저씨께 표를 두 장 사서 빨간 벽돌집으로 고고~~
마법의 문처럼 생긴박물관 입구 붉은 문이 맘에 든다.
세계의 모든 언어로'커피'라는 말을 들어볼 수 있어서 재미났다.
아시아와 유럽을 초등학생처럼 하나하나 눌러보니 커피라는 단어가 조금씩 발음이 달랐다.
커피를 직접 선택하고 수동그라인더에 갈아서
커피를 추출해서 마실 수 있다.
뒤에 사진에 눈길이 갔다.
우리 엄마시대의 모습이다.
커피를 들고 영상실로 옮겨
한국의 커피 역사 탐험대의 여정을 10분 정도 감상할 수 있고
커피잔 진열장과 다방에 대한 포스트와 사진을 볼 수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터치커피 무료시음과
커피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탁트인 남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시원하다.
몇 년전에 한 번, 어느 비오는 초봄에 방문을 했는데
오늘 다시 방문하니 새롭기도하고 옛친구를 만난 기분이다.
초여름의 날씨에 남한강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커피를 음미하며 산책하는 기분도 강바람과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