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요.
초가을비가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게 촉촉히 스며들게...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전
4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책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세계적이 출판계의 거장 게르하르트 슈타이들전이 대림미술관에서 전시되네요.
책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기까지 슈타이들과 아티스트들의 협업 과정이
입체적으로 공개 되 하는데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만져보고 후각으로 느껴보니책의 가치와 소중함을 더욱 느낄수 있었습니다.
자기관리와 시간에 철저한 슈타이들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 로버트 프랭크는
사진을 찍어 사실에 흡사한 사진이 나올 때까지 몇 번의 작업을 거친단다.
인도의 작가 다이아니타싱은 여행을 할 때마다
책장과 함께 한단다.
책 사랑과 함께 이웃에게 책 전파을 위해서.
리틀블랙자켓 안에 송혜교도 멋진 포즈로 한 컷 실려잇네요.
세계적인 아티스트, 문학인, 브랜드와 함께 구성되는 이번 전시는
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40여년의 노력과 열정
장인정신을 볼 수 있어 새롭고 신선함이 다가오는 전시회였습니다.
디지털은 잊기 위함이고,
아날로그는 간직하기 위함이다
(Digital is made to forget,
Analogue is made to remember.)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종이의 감동을
계속 느끼고 싶어서 에코백 하나 접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