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떼 한 잔 주세요~"
잠시 후에 크레마위에 하트모양의 우유가 풍부한 커피가 내앞에 놓여졌다.
으음~ 맛도 좋다..ㅎㅎ
한 모금의 커피로 지쳤던 피로가 싸악 가신다.
요즘 흔하디 흔한게 카페다.
가격도 맛도 천차만별인데
요기 커피점 마음에 든다.
스토어 36.5 카페...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이곳이 궁금하여
알아봤더니
-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성매매피해자, 장기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 지역사회 발전 및 공익 증진
- 민주적 의사결정구조 (서비스 수혜자, 근로자,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
- 수익 및 이윤 발생시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재투자 (상법상 회사, 이윤 ⅔이상)를 한단다.
여기서 판매하는 커피는 공정거래 유기농 커피이고
쿠키또한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수제품 쿠키다.
아하~ 그래서 커피맛도 더 좋았고,
쿠키또한 달지않고 부드러웠구나..
내가 마신 커피 한 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기분이 좋다.
이런 카페가 점점 많아지길 바라면서
카페 주위를 둘러보며
나에게 하는 말...
"착한 소비는 좋은거야.."
빛보다 빠른 마음
막 돋아나는 새싹을
보는 즐거움은
아직은 쌀쌀한 초봄 아니면
맛볼 수 없습니다.
지표 위로 뾰루지 돋듯
내미는 싹을 보려면
최대한 자세를 낮추어야 하죠.
내면의 소리를 들을때도
그렇게 몸을 낮추고
집중해야 합니다.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않다....정목 스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