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뿌연 안개를 헤치며 아침도 건너뛰고 출발한 바다여행의 시작은 늦가을의 날씨만큼
습습하고 조금은 기대가 되었다.
서울과는 달리 강릉에 도착하니 하루종일 올 것같은 가는 비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비와 바다하면...왠지 운치 있지 않나?ㅎ
열차안에서 바깥 바다를 보면서 생각한거 하나는 바다가 나를 삼키지는 않겠다는 동심의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바다를 감상했다.
새천년 도로도는 2000년 새천년을 맞아서 만들어진 도로로
삼척의 해오름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와 더불어
영화 외출을 촬영해서 더욱 알려진 곳이다
카페에서 내려다 보면서 감상하는 삼척바다도 그나름 멋스럽다.
야외공원 아래에는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 2%부족함에 자리를 다른 카페로 옮겼는데
오히려 좋았다는...
가끔은 까탈스러움도 플러스가 되는구나..ㅎ
비가 와서일까?
생각보다 한산한 비치공원과 바다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지않아 여행의 여유로움도 함께했다.
조금은 비에 젖어 몸이 추웠는데 이렇게 따뜻한 공간에서
쉬어 갈 수 있는 것 또한 감사하고 기쁜일이 아닐까?
글을 쓰다보니 글보다 사진이 많다.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어 비가 오는데도 열심히 셔터를 누르건
나에게, 또 우리 블로거님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겠지?
강릉에서 삼척까지 운행하는 바다열차는 하루에 세번 운행한다.
첫차는 강릉에서 10시 30분이야요~
이벤트 행사를 하고 싶을때,
이도저도 아닌 나혼자 떠나고 싶을때...
바다열차를 이용해서 떠나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