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화가의 명화 60여 점과 클래식 음악과의 만남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지난 500년 간을 아우르는 60여 점의 미술 작품들이 낮과 밤, 바다, 꽃, 사랑 등의 9가지 주제 아래 세계적인 음악가 비발디, 모차르트, 베토벤 등의 주옥같은 클래식 9곡과 함께 멋진 화면을 꾸며낸다. 역동적인 바다를 주제로 한 그림에는 힘찬 <카르멘 서곡>을, 꽃잎의 섬세한 움직임을 주제로 한 그림에는 현악기의 여성적 화음이 돋보이는 비발디의 <오보에 협주곡>을, 드라마틱한 발레리나들의 움직임을 주제로 한 그림에는 극적인 <헝가리 무곡>을 삽입하여 명화 감상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풍부한 음량으로 유유히 흐르는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작품들을 보다보면 아이들 머리 속에 그림이 저절로 그려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며, 느낌과 생각이 쑥쑥 자라나게 된다.
명화가 살아 움직이는 신기한 비디오
<반 고흐부터 비발디까지>는 단순히 정적인 명화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듯 환상적인 영상효과와 특수 애니메이션 효과로 재구성한 획기적인 작품이다. 크고 작은 형형색색의 동그라미들이 모여 쇠라의 그림을 만들고, 꽃송이들이 춤을 추듯 둥글게 원을 그리며 피카소의 그림을 완성해 간다. 퍼즐을 맞추듯 수수께끼를 맞추듯, 때로는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하듯 하나하나 소개되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은 "저게 뭐지? 무엇이 될까?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바뀌지?"하는 호기심을 자극 받게 된다. 호기심 가득한 눈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기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되고,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게 된다.
나도 그릴 수 있어요!
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또래 아이들이 물감을 섞고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다정하게 손잡고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등 실제 속에서 재현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도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된다. 또 호쿠사이의 파도그림이 실제 파도 치는 풍경으로, 살아있는 어항 속의 물고기가 마티스의 금붕어그림 속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실제 생활하는 속에서 마주치는 사물들이 그림 그리기에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