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중에서
시와 좋은글 모음 2006/03/09 09:48   http://blog.azoomma.com/bbajji12/220383
 
 
   알아도 군데군데 모르는 척 하세요.            
 

명망있는 학자와 이야기할 때는-


상대방의 말 가운데 군데군데 이해가 되지 않는 척 해야 한다.

 

너무 모르면 업신여기게 되고,


너무 잘 알면 미워한다.

 

군데군데 모르는 정도가 서로에게 가장 적합하다.


- 노신(魯迅)의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 중에서 -
 

 

 

※ 이른바 지식인 사회에서는 적절한 처신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의 책제목은,

  

 조화석습(朝花夕拾)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 '조화석습'은 어떤 상황에 즉각즉각 대응하지 않고,

     

  꽃이 다 떨어진 저녁까지 기다린 다음에 매듭짓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