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라에서 온 소포
기본 주제방 2005/04/22 20:35   http://blog.azoomma.com/bbajji12/190199
하늘 나라에서 온 소포 | 마음에도 길이 있다 포스트 삭제 2005/04/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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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여자친구의 친구인 경희라는 스물여섯의 처자가 있었습니다.

여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엄마 아빠를 빼앗간 나라 한국에는 오고 싶지 않지만

사랑하는 친구가 있어 왔다고 말했댔습니다.

캐나다 고모댁에서 대학다니면서 발레를 전공하던 처자였는데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에 나왔다가 그만 교통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습니다

경희가 살아 있을때 자기 친구인 정은이와 우리 아들에게 맞췄다고 한 커플 반지를

다른 친구가 찾아 보내 주었습니다.

소포를 받아 든 순간 어찌나 가슴이 저며오든지요...

하늘 나라에서 부모님을 만난 경희는 지금쯤 이생의 고단한 깃을 접고

아주 행복할 꺼예요.

 

"맞지 경희야?"

 


엄마 정은이에요~
경희에게 잘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같이 슬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경희도 하늘에서 엄마께 감사드리고 있을꺼에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홈피는 제가 대신 처분하려고 해요..
처분하기전에 경희이름으로 인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최기옥: 그래... 너무 가슴이 아파.. 아무 말도 못하겠다...
경희는 하늘나라에서 엄마 아빠 만나 행복하게 살꺼야...
이생에서의 고단한 날개를 접고...(2005.01.28 11:20)



엄마 아빠가 계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거라...

 

이경희

生 : 1980

猝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