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도 삼십년후엔 나처럼 닮아 있을까?
기본 주제방 2004/08/06 08:10   http://blog.azoomma.com/bbajji12/148545

540번 사진: 1088690207.jpg (13k) 

 

우리시절에 누릴 수 없었던 풍요로움속에 사는 요즘 아이들...

비싸진 않지만 작고 예쁜 악세사리와 오밀조밀한 화장품들...

편리하고 예쁜것들들을 자유롭게 소유하고 즐길줄 아는 아이들을 보면

부러움과 동시에 은근한 질투심도 느껴진다.

우리시절엔... 정말... 가난도 하려니와 있지도 않았던 많은것들...

자신있게 자기를 표현하고 자기많의 색으로 존재하려하는 요즘 아이들속에

내딸도 자기색갈이 분명한 그런 여성으로 성숙해 나가길 바란다.

 

처음보는 사람들은

딸을보면 정말 엄마와 똑 같이 닮았다고들 하는데

내딸도 삼십년후엔 지금의 나처럼 닮아 있을까?

딸이 내나이가 되어 있을때 그때까지 내가 세상에 남아 있을까?

내가 가고 없어도 나의 분신인 내딸이 있으니

세상에 온 한가지 소임은 분명히 하고 갔으니

내인생도 가히 나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딸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