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가 심하게 부러졌거나 충치가 심한 경우, 또는 심한 치아변색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 심미충전 재료인 레진으로는 수복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보통 신경치료 후 치아색의 도재관(포셀린)으로 씌우는 심미치료를 해야 한다.
금속도재관은 완전도재관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내부의 금속색이 잇몸에 비쳐 잇몸이 까맣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금속색을 차단시키기 위해 색을 씌우는 경우 이것이 도재의 색을 탁하게 만들어 주위의 자연치아와 비슷한 색을 재현하기 어렵게 된다.
반면 완전도재관은 금속도재관과 달리 치아와 도재 사이에 금속이 들어가지 않고 전부 도재로 제작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더 자연치아에 가까운 보철물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완전도재관은 내부에 금속이 들어 있지 않아 금속도재관보다 강도가 약해 쉽게 깨질 수 있어 보통 송곳니를 포함한 앞 치아에만 사용한다.
이러한 완전도재관의 단점을 보완한 인세람이나 엠프레스의 경우는 강도가 우수해 최근 많이 시술되고 있다. 앞으로 강도가 보강된 우수한 도재들이 개발돼 나오면 어금니 부위나 한개의 치아가 상실됐을 때 주변의 치아를 이용해 만드는 보철물 즉 '브릿지'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종로 장갑성치과 원장
2003. 8. 21 굿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