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당연히 여름이면 열심히 일한만큼 더울때는 휴가를 떠난다고 생각할것이다.
나도 그러고 살았으니까...
그런데 시골살이에는 휴가가 따로 있는게 아니다.
정말 치열하게 태양과 싸우면서 우리가 씨뿌린 농산물을 거두어 들인다고
남편과 무던히도 땀을 흘린것같다.
그냥 무덤덤 살아온 내 나날들..
이제는 자연과 맞서면서 사는게 이런건가를 자꾸자꾸 깨우친다.
이 여름을 보내면서 이제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이 시즘..
도시에서 느낄 수없는 고향의 자연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지금 이 블로그에서 행보하는 젊은이들은 고향하면 무엇을 느낄까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연세가 드신 분들이 혹여 계신다면 고향하면 그리운 어머니와 메주 뜬 내가 나는
그런 따뜻한 방구들 이 생각나는 그런 고향이 지금도 존재할까를 생각하며...
조카들이 내려와 지내면서 우리들을 도와주었기에 한 턱 쏨
도시에서 찾아오는 모든이들은 우리집 마당에서 삼겹살 파티
고추를 수확하여서 마당에서 말리는 과정
참깨와 흑깨를 말리는 과정
남편과 같이 주문들어온 쌀을 정미하는 과정
아낙네 집안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