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기전에 서둘러서 양파를 심어야 하기에 바쁜 가을걷이를 미루고 오늘 우리집의 양파 심는 날.
바쁜 와중이지만 지인들로부터 며칠전부터 김장 고춧가루 주문이 들어와 고춧가루를 준비하여 두었다가 오늘 택배로 부치면서 '우리붉은고추' 방에 남기고 시집을 보내고파
이렇게 우리붉은고추를 선보입니다.
올 해는 유난히 볕이 좋아 우리붉은고추도 햇빛만큼 붉게 익었네요.
우리붉은고추의 안주인 시골아낙은 적은 농사를 짓지만 내가 지은 농산물을 지인들이 마음놓고 먹는다는 말을 들을 때 더욱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붉은고추는 많은 양은 없습니다.
올 해는 한 칠백 근정도의 고추를 땄네요.
고추주문이 들어오면 하나하나 닦아서 꼭지 따고 하여 동네 방앗간에서 빻아서 이렇게 주문이 오면 깔끔하게 포장된 우리붉은고추를 택배로 부칩니다.
우리붉은고추는 믿을 수있는 신토불이 태양초 고춧가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