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자녀를 믿어주면 공부를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최근 서울대 교직적성 이수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공부를 잘하게 된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명(58%)이 '부모의 신뢰'를 꼽아
부모의 신뢰가 자녀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은 데는 부모의 신뢰와 형제관계 같은 가족요인 외에
▲ 학교 요인(교사, 친구, 학교 분위기) ▲ 정의적 요인(목표의식, 경쟁의식)
▲ 인지 행동적 요인(노력, 계획 및 실천의지) 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부모의 신뢰를 느꼈던 경우는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거나 자녀를 이해하고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도록 한 경우,
집안 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을 모두 구입해 준 경우 등을 꼽았다.
부모의 신뢰를 공부 잘하는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중 여학생은 48명으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고 남학생은 21으로 42%를 차지해 여학생들이
부모의 태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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