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는 글 하나
내게 쓰는 편지 2004/05/24 22:59   http://blog.azoomma.com/badasalang/131898
전화 한통....작자미상 살다보면 그런 날 있습니다 별일없냐는 안부 전화 한 통이 마음에 커다란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 있습니다 때 지나서 문득 식사를 거르지 않았는지 챙겨주는 전화 한 통이 울렁거리는 고마움으로 새삼 눈물겨운 날 있습니다 지나는 길인데 내 생각나서 전화한다며 커피 한잔 하자고 하는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몸서리치게 기분 좋은날 있습니다 오래된 수첩을 정리 하다가 혹시 바뀌지 않았나 하고 전화한다 해도 그가 아직 날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심장이 뛰어대는 흥분으로 온 몸이 떨리는 날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런 전화 한통 받기가 무척이나 힘들수 있는 요즘세상... 이런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번쯤 쉬어가게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별것 아닌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