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에 자명종이 울려요
사람..사람들 2004/04/22 08:21   http://blog.azoomma.com/badasalang/125604


얼마전 아들 고교입시 설명회 들으러 학교에 갔는데

주임 선생님 당부가

.아침밥좀 먹여 보내세요

.학교에서 오는   아이들에게 '   '수고했다'  한마디 해주세요 였다

 

요즘은 중간고사 준비기간이라

12시가 넘어야 집에 오는 아들

불쌍하다

 

근데 불쌍하고 측은한데 난 12시까지 마냥 기다리기가 힘들다....엄마 맞나?

그래서 시계를 11시 58분에 맞추고 잔다

녀석이 오기전 20분여전에 일어나 간식이라도 준비해놓고

해맑은(?) 얼굴로

'수고했어' 피곤하지?

 

중3이 지나면 고3도 있고

그다음에 딸아이도 있고

언제쯤 좋아지려나

지금은 아이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