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제가 좋아하던 오빠가 있었어요
나보다 1살 더 많았는데
오가다 길에서 만나면
혼자 얼굴이 빨개지고
엄마대신 가게를 보고 있을때
그오빠가 뭐라도 사러오면
비몽 사몽 횡설 수설
거스름돈 계산도 제대로 못할만큼
떨렸어요
그러다가 며칠째
길에서도 가게에도 안오게 되면
전 슬그머니
그 오빠네집앞을 서성이곤 했었는데
요즘 제가 그때의 심정 이네요
재밌는 사건, 좋은글을 보면
늘 블러그에 올려야지 생각하며 지냈는데
이즘엔 통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그제도 어제도
서성이기만 하고
서두가 잡히질 않아
그냥 아무 얘기라도 주절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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