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여니의 아르바이트
기본 주제방 2003/11/20 13:44   http://blog.azoomma.com/badasalang/105955

울딸이예요

혜연

초등학교 5학년이예요

 

하루용돈 500원이면 행복하다던 딸애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자주가는 사이트에 집 치장하는비용이

만만치 않은가봐요

현금을 가져오면

내 휴대폰으로 사이버머니를  대신 결제를 해주거든요

 

그랬더니 구석 구석 동전도 열심히 모으고

것도 모자라서

알바 전선에 뛰어 들었군요

 

*돈벌기

설거지=1000원

거실청소 방청소=1000원

빨래=1500원

 

장보기=1500원

심부름=500원

리코또롱이 목욕=2000원

 

꼭 주세여~~~

뽀너스 아빠 안마는 30분에 500원

 

종이에 큼직하게 써서는 주방 입구에 붙여 놨네요

ㅎㅎㅎ

다큰 슈나우저 두마리 목욕시키고 2000원?

난 횡재 했어요

설거지에 청소에 장보기 거기다 강지 목욕까지 다시켜도

만원주고도 거슬러 받을수 있어요^^

 

것도 군데 군데 수정액이 묻은걸 보니

남편이 가격을 올리라고 코치했던 가봐요

 

아주 올골찬 살림꾼이죠

무뚝뚝하기가 참나무 작대기 같은 남편도

딸애 앞에서는 난로 앞에 눈사람 이랍니다

비오는날 딸자랑좀 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