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들어서자 마자 그러더라
"주식 하지 말랬잖아!!!"
무슨말인고하니
동네 아줌마가 용한 점쟁이가 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했다
들어서자마자 얼굴만 보고 척 맞추더라나
난 원래 그딴거 잘 안믿는다
그자리에서 들을때는 맞는거 같지만
집에 와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런말은
나라도 하겠다 싶을때가 종종 있으니까
7월에 물가에 가지마라, 쇠붙이 소리가 난다(운전)
6.25때 객사한 조상이 있다(식구들 누구하나 죽지 않은 집안이 있겠나?)
그래도 너무 용하다니까
예약을 하고 가봤지.....넘 궁금해서
아들 딸을 보더니
나보고 딸에게 잘해주란다
...실은 딸하고 더 친한디?????????
보통 아들에게만 신경을 쓰니까 그런말을 했나부다
그리고 객사한 조상 얘기하고(?????????????????)
식구들 성격을 좀 맞추는듯 한데 다른건 영~~~~~~~~~~그렇다
내가 너무 기대를 하고가서 그런감?
돌아오는길에
입맛이 씁씁
다 그런줄 알면서도
귀가 얇아서
혹' 하고 쫒아 갔다온 내가 미련하지
누굴 탓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