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친구 병실에서...
기본 주제방 2004/08/20 00:50   http://blog.azoomma.com/bada3599/152811

얼마전 친구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산부인과에 들어가 친구가 입원한 병실에 올라가니

모유수유중이더군요.

엄마품에 꼭 안겨 젖을 먹고 있는 아가의 모습은

천사를 닮아 있었습니다.

젖을 먹이는 모습이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해 보였습니다.

 

친구는 6인실 병실에 입원해 있었고,

6인실 병실엔 많은 산모들이 모유수유중이었습니다.

엄마랑 아기가 가장 가깝게 느끼는 순간

요란한 벨소리에 마음이 상해 버렸습니다.

 

아직도 모티켓을 모르는 사람이?

눈을 흘겨 보니...

옆에 문병 온 아저씨 요란한 벨소리만큼

목청 높여 말하더군요.

" 아들을 낳았다고.... 허허허! "

호탕한 아저씨의 웃음소리와 커다란 목소리에 깜짝 놀란 아가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한명이 우니...

옆에 아기가 울고...

병실은 아가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했습니다.

 

" 아저씨 아직도 모르세요 모티켓...? "

 


 

아가와 엄마의 소중한 시간~~~

방해하지 마세요~~~

 

( 모유 먹을땐 건들이지 마~~~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