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less차지 때문에 우리은행 토곡지점에 외근을 다녀 왔습니다.
구매승인서도 함께 받으려 했는데 미비된 서류가 많아 한번 더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
왜이리 저는 꼼꼼하지 못한지...
그렇게 열심히 챙기고, 몇번이고 확인했는데 또 서류를 빠뜨려 버렸네요.
언제쯤이면 이일에 익숙해질련지...
외근 갔다 은행에서 나오다 계단에서 넘어졌습니다.
마음이 급했지요.
왜 나는 꼼꼼하지 못한가 생각하다가 현기증이 나서 주저 않았는데 계단에서 굴러 버렸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다 목을 삐끗 했는데 많이 아프더군요.
30분 정도 계단에 앉아 있었습니다.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결국 택시타고 와서 재희 놀이방에서 데리고 나와 유모차를 끄는데 또 목이 아프더군요.
결국 사무실 문만 잠구고 할일은 뒤로 미룬채 큰애 미술학원에서 데리고 나와 정형외과 가서 진찰 받고 물리치료 받는데 많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일을 시작하면서 재희 업고 인수인계 받았고, 또 재희 놀이방 끝나면 업고 일해서 그런지
등, 허리, 어깨, 목... 모두 안 좋다고 하네요.
장기간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는데...
남편에게 말했더니 울 남편 장사속이라네요.
어쩜 마누라가 아프다는데...계단에서 넘어졌다는데 경상도 남자 아니랄까봐 자상한 점은
눈을 씻고 찾아 볼래야 찾아 볼수가 없구...
치료 받고 오니라... 하네요.
문득 서럽더군요.
물리치료 받으면서 아이들 봐줄 사람이 없는 내 자신이...
재희는 물리치료 침대에 올려 놓고, 치료 받다가 재희 돌보다...
제대로 치료나 받을 수 있을련지...
건희는 조금 커서 엄마 옆에서 힘이 되어 주는데...
제가 계단에서 넘어져 목이 아프다 했더니...
아들 녀석 그러더군요. " 조심 조심 다녀야지..?"
결국 아들한테도 혼 났습니다.
오늘 자고 나니 목이 움직이기 힘들정도로 아픈데...
어제 사무실 일 마무리 짖지 못해서 지금 이메일 작성하다가 이렇게 블로그에 글 잠깐 남깁니다.
오늘도 치료 받으러 가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