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불교방송 아줌마 리포터... 3분 아줌마 발언대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서 일찍 큰 놈 어린이집에 출근 시키고, 작은 놈 놀이방에 맡기러 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 벌써 출근해 주차하려고 하더군요.
향기 수퍼우먼 되어 딸내미 놀이방에 얼능 맡기고 청소하고 일을 했습니다.
근디 울 사장님 일찍 출근 하시더니 늦게까지 가지 않으시는겁니다.
불교방송 전화 인터뷰 할 시간 다 되었는데...
하는 수 없이 사장님께 양의를 구했습니다.
사장님 무지하게 싫어하더군요.
사무실에서 딴짓한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지요. 리포터도 제가 지켜야 할 약속이니까...
열심히 했습니다.
사장님 눈치보면서...
요번주엔 정말 이쁘고 낭낭하게 하려고 했는디 사장님 옆에 계셔서 큰소리도 못내고 조용 조용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방송을 잘 끝냈고, 한숨을 돌렸습니다.
오늘 향기 첫월급 50만원 탔습니다.
큰애 학원비 10만원 주고, 작은애 놀이방비 11만원 주고, 소아과 병원 가서 조금 쓰고,
남편이 한턱 쏘래서 냉면 한그릇 사주고, 외상값 좀 가팠더니 20만원이 남네요. 내일 부부동반 계모임 밀린 곗돈 7만원 주면 13만원이 남네요. 아 ~ 슬퍼라. 열심히 일하고 번 돈인데 왜이리 돈 들어갈때는 많고, 남는 돈은 없는지...
그래도 조금 남았으니 저축해야죠. 큭큭... 월급타니 참 좋으네요. 숨구멍이 탁하니 트여서 더욱 행복하네요.
아싸루비아... 콧노래도 나오고... 무지 무지 행복합니다. 월급 받으니까 좋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