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명절 잘 쇠세요^^
직장과 사회이야기 2010/02/12 18:43   http://blog.azoomma.com/azoomma/283188
 회사 식구들이 하나 둘 인사를 하고 나간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응 그래요, 잘 다녀와요. 명절 잘 쇠시구요.." 라고 인사를 건네며 그들의 고향길을 배웅한다.
아들녀석은 집에서 계속 전화를 한다.
"엄마, 언제 와?"
"응 곧 갈거야." 라고 해놓고는 갑자기 일이 밀려들어 컴퓨터를 접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곧 블로그 생각이 났다.
잠시 회의를 기다리는 중간에 블로그님들께 새해 인사를 하고 싶어 글을 올린다.
작년 11월 말에 작성하고 도대체 이게 몇개월 만인가?
매일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려주시는 회원 분들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글을 올린다는 건 애정이고 열정이고 관심이고 노력이다.
그 애정과 노력에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저녁엔 아들녀석과 아파트 상가에 있는 서점을 가볼 참이다.
어제 녀석이 '모범어린이상'을 받아왔다.
개구장이에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고 인형을 좋아하고
혼자 뮤지컬 공연도 하고 그런 아이다.
아직은 수학이니 국어니 영어니 공부에 낯설어 하는 초딩 2학년.^^
이제 곧 3학년이 된다. 주변에서는 이제부터 공부습관을 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아니 이미 1, 2학년 때부터 주변에서는 난리들인데..^^
난 그냥 혼자 '우리 아들을 믿는다'며 내 식데로 한다.
그런 아들이 상을 타왔다.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 전화를 드렸더니
"오히려 제가 감사하지요.. 재용이 때문에 일년동안 넘넘 재밌었어요.." 하신다.
눈물나게 고마운 선생님이다.  아이의 장점을 잘 살펴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100점짜리 수학경시 금상보다 더 값진 상을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흠흠.. 어쨌든 그렇게 받아온 모범어린이상..
오늘은 서점에서 책을 사주기로 했다.. 에효.. 이제 들어가야하는디....^^
 
블로거님들께 새해 인사드리러 왔다가
아들 자랑만 실컷 하고 가네요.^^ 
그래도 이런건 자랑해도 되는거 맞죠?^^
 
"쭉쭉 빵빵 잘 나가는 한 해 되세요, 아줌마닷컴 블로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