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아줌마의 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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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존재의 이유 | ||
세상을 움직이는 아줌마의 힘....
세상을 움직이는 아줌마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줌마들의 힘은 선거현장에서도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도 아줌마들의 힘은 여러곳에서 나왔다. 가장 인상이 깊은 아줌마는 아무래도 자갈치아줌마였지 않을까? 텔레비젼 광고에도 나오고...
그 다음은 탑골공원의 국밥아줌마였는데... 그 아줌마는 강남에서 장사를 하신다고 장소는 탑골공원뒷편의 국밥집을 무대로 했다고 하여 네티즌들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 아줌마(할머니)는 광고사의 편집으로 그렇게 된듯 싶다. 그런 아줌마들의 힘은 대통령을 만들기도 또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리고 선거현장을 돌아다보면 선거운동원들의 대부분은 젊은 학생들이 아닌 아줌마부대들이다. 한가한 때 아줌마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원봉사자는 아니고 돈이 목적인 아줌마들이 대부분인듯 싶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아줌마들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아주 친한 사이인듯 싶은데 일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으로 갈려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음을 눈치채버렸다. 그러니 이야기도 비밀스럽다.
나중에 알려진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당선자도 알고보면 돈 많은 양정례 당선자의 어머니의 역할이 컸던듯 싶고... 그렇게 세상은 변해갔다.
촛불시위에 참여한 아줌마들의 힘은 또 어떤가? 아이들까지 동원시켜서 시위현장에 참여를 하고 전경들에 야단을 치며 너희들 같은 자식이 있다.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시위현장에서는 들을 수 있었다. 조폭이나 폭력조직보다 더 무서운 정치권력이라는 전경들의 무차별 폭력에 대응을 하는 힘도 아줌마들의 힘이 크다.
자신들의 고향을 지키는 것도 아줌마들이다. 힘든 일이야 아저씨들이 하기는 하지만 밭일이나 새참을 가지고 나르는 아줌마들... 또 일손을 돕겠다고 나서는 아줌마부대도 사실은 인상적이다. 일손돕겠다는 아저씨부대들은 본일이 없다.
또한 재래시장을 주름잡는 사람들도 알고보면 아줌마들이다. 장기자랑을 해도 아줌마들은 빠지지 않는다. 물론 뒤에서 박수나 치는 사람들이야 아저씨들이지만 아줌마들의 장기자랑은 끝이없다. 그래서 재래시장은 활기차다.
딸기아줌마, 인삼아줌마, 고추아줌마... 등등 수 많은 이름으로 불려지는 아줌마들... 최근에는 빵상아줌마라는 분이 그 인기를 돋구고 있었다. 인터넷에는 빵상아줌마에 대한 글들과 유머들이 넘친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해내는 네티즌들의 재치 또한 만점이다.
이제는 방송계도 주름잡고 언론계도 주름잡는다. 국회의원 출마에서도 아줌마들의 대결은 흥미로왔다. 서울의 중구에 도전장을 낸 아줌마들 말이다. 결국 하자없는 아줌마들의 승리였다.
그러고 보면 최고의 아줌마는 역시 평강공주다. 바보를 사랑해서 바보와 결혼을 하고 바보를 장군까지 만들어놓은 평강공주... 그 아줌마야 말로 최고의 아줌마다. 아줌마들의 힘은 바보도 장군을 만든다라는 말을 만들어야 할 판인데... 아직 그런말은 나오질 않았다.
아줌마들의 힘은 바로 그런 힘이다. 사우나가고 시원한 맥주 한 잔하고 끼리끼리 모여 노는 아줌마들은 아저씨들을 보고 욕을 하거나 핀잔을 주고 못살겠다 하겠지만 능력있는 아줌마들은 바보도 장군을 만드는 재주가 있다.
바보가 아닌 남자는 아줌마가 실력을 발휘하면 장군 보다 더 높은 대통령을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미국 민주당의 경선에서 보여주는 클린턴아줌마의 힘은 어떻고? 암튼 아줌마의 힘은 대단하다.
그러니..... 아줌마들이여...... 남편 헐뜯지 말고 힘을 발휘해서 위대한 분으로 만들어 보시기를 권유해본다. - 희망 -
Time - Alan Parsons Project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그 누가 알고 있을까요? 그럴 수 있을지 모르나 시간은 바다로 끊임없이 흘러가는 강물과 같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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