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행복한 한 해 되세요
직장과 사회이야기 2004/01/02 16:03   http://blog.azoomma.com/azoomma/111293

200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03년은 많이 힘들다고들 했습니다.  

아니 2002년도에도 그랬죠...

처음 2000년도에 아줌마닷컴이 문을 열었을 때 

한 분 한 분 발걸음을 해주시고 그 안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그간 직접 얼굴을 뵈옵는 일도 있었고

글로만 만나게 된 인연들도 많았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가 둘이나 생긴 분들도 계시고

저역시 아이가 한명 늘었지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신 분들도 계시고

또 본의 아니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신 분들도 계십니다.

 

아줌마닷컴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저에게도 역시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시간들이죠. 

아줌마 여러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깨달으며 

저도 나이를 한 살 두살 먹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에 시작한 일이

이제 30대 후반 대열에 끼게 되었어요. 

 

저도 아줌마닷컴도 많이 성장하였고

또 회원 여러분들도 4년 전 보다 많이 발전된 모습을

뵐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얼마전 뵌 모 아지트의 짱님은

지역 짱들과 함께 아지트를 운영하시며

그야말로 전국 '짱'의 역할을 너무도 멋지게

소화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존경스러운 모습이었지요..

뉴질랜드에 계신 올리비아님을 비롯해

아줌마닷컴의 회원분들이 이제 아줌마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한 분 한 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계시는데

그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날 때마다

저는 아주 찐한 감동을 느낍니다.  

이제는 잡지사의 요리 기고가가 되신

이정표님의 새해 인사 전화를 받으며

미리 전화 못드리고 앉아서 전화를 받는 제 모습에

부끄러움도 느낍니다.

아줌마의 날에 손범규씨와 멋진 사회를 보신

부산에 계신 심정은 회원님의 인사 전화에도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많은 얼굴들이 생각납니다.

처음 이 곳 문을 두드려 주신,  나수다 아줌마도 생각나고, 

소음사모 회원들, 

상추쌈 친구들(미카, 베오울프, 미현, 미애, 루비, 마리아..), 

박라일락님. 나의 복숭님.. 마포할매님, 송정애님, 

번개아줌마님,  68년생 아지트 짱 딸기님, 

재희야 아줌마의 알뜰 주부일지 유재희님, 

다른 스칼렛님. 그리고 부산의 스칼렛님, 

대구의 소정화님,  마당님과 그 때 대전에서 뵌 사이버작가님들,  그리고 바늘님, 동해바다님...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로리님,  또리야님, 37red님,

그리고 토크방의 낙서장이님도....

너무 많은 분들이 생각나고 보고 싶습니다.

 

그야말로 지금 당장 머리 속에 떠오르지 않는 많은 분들...

때때로 눈물나게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아줌마닷컴이 아주 작은 방이었을 때부터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이제 방도 넓히고

또 아줌마비즈니스센터라는 새 방도 생겼고

그 방에 새롭게 찾아와 주신 분들도

너무 너무 감사하고 또 그립습니다.

 

새해에는 아줌마닷컴 회원 가족 모두가

올해보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우리가 조금씩 나누어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가진 행복을 남에게 나누어줄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 하시구요,  

만일 제게 올해  어떤 행복이 주어진다면

그 행복의 절반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아줌마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드는 일, 

그것이 감히 제가 꿈꾸는 아줌마닷컴의 소망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여러분과 함께 해나가야 할 일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힘있고 아름다운 아줌마 여러분,

모두 화이팅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