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라도에서 태어났고 전라도에서 살고 있는 전라도 토박이다.
이제 결혼 만 3년을 지내고 있고 시댁에서 추석을 세번째 맞을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음식에 차이 때문에 난감한건 여전하다.
<산적, 전요리>

친정 - 산적은 고기, 파를 익혀서 재료를 끼운고 전은
빛깔이 좋을 때까지만 익힌다.
시댁 - 고기, 파를 생으로 해서 끼우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재료가 익을 때까지 오래 지진다.
<나 물>

친정 - 고사리, 토란, 고구마줄기 나물을 주로 준비하고 들깨가루를 많이 넣는다.
시댁 - 무우, 호박, 콩나물, 부추나물을 주로 준비하고 소금, 참기름으로만 간한다.
<생선구이, 찜>

친정 - 생선간을 살짝해서 고기맛을 살린다. 구이보다는 찜 위주로 준비하고
생선을 살짝 찐후 양념을 발라서 다시 쪄서 준비한다.
시댁 - 간고기라고 해서 주로 소금간을 강하게 해서 준비한다. 아궁이가 있어서
고기를 숯불에 구워서 준비하고 굉장히 큰 고기를 많이 준비하는 편이다.
이번 명절에도 보조 역할에 충실해야 될것 같다. 물론 설겆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