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본 휴대폰문화
기본 주제방 2004/08/07 15:47   http://blog.azoomma.com/aupiduck/148909


어제 아이가 아파서 서둘러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이런저런 치료를 받고 아이 상태가 나아져 저도 조금 마음을 추스릴수가 있었죠.

  그때 휴대폰이 울리더군요. 전 아무 생각없이 전화 통화를 했는데 순간 언니가 따끔한 한 소리를 했습니다.  "응급실에서는 휴대폰 사용 금지야" 순간 벽에 붙어있는 휴대폰 사용금지 표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얼른 밖으로 나와 마저 통화를 했지만 모티켓 운동을 하다는 제가 이런 실수를 저지르다니 정말 창피했습니다.

  응급실에 다시 들어와 주위를 살펴 봤습니다. 6섯 병상에 환자들이 누워있더군요. 그런데 보호자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어느 커플은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카메라폰으로 열심히 찍고 있고 또다른 아줌마는 간호사와 얘기 중에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바쁘더군요. "모티켓" 운동이 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티켓지기로 더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