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시누이들과 함께 "별이 빛나는 밤에" 녹화방
송을 보러 갔습니다.
오랫만에 공연장을 찾아서 맘이 많이 들뜨더군요.
주 청취자들이 주로 청소년들이라서 공연장을 찾
은 사람들도 대부분 중, 고생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수들이 나올 때 마다 의외로 반응들이 무덤덤하
고 조용하더군요. 제가 무안할 정도로요. 그런데 마
지막 게스트로 MC몽이 나오자 전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좀전의 분위기는 간데없고 얼굴 자세
히 보고자 의자를 제치고 다들 앞으로 나오더니 휴
대폰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플래
쉬가 열심히 터지더군요. 진행자는 물론 MC몽도
좀 당황하는 빛이 보이더라구요. 가수의 노래를 듣
기 보다는 유명하니까 얼굴 자세히 보겠다고 주위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들을 보니 모티켓
운동이 정말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여러분들 TV나 컴퓨터 보면 더 자세히 예쁘게 나
온 사진 많아요. 제발 휴대폰 들고 적당히 찍으세
요. 공연장에서 손은 박수치라고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