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게 뻗은 오이의 생김새는 물론 그 초록빛 색깔만으로도 청량감을 안겨준다. 오이의 고향은 인도라고 하는데,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일년생 식물이다.
오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
오이에는 수분, 지방, 섬유질, 회분, 당질, 칼슘, 인, 철, 비타민A, B1, B2, C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칼륨 함량(14mg)이 높아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을 많이 먹게 되면 체내의 나트륨을 많이 배설하게 되어 체내의 노폐물이 빠져 나가게 된다. 오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향미, 색깔, 씹히는 맛 등으로 식사의 풍미를 높여준다.
1. 오이 덩굴 달인 물 : 부종 해소 효과 , 피부를 곱게 해준다.
부종이 있을 때 오이 덩굴을 달여 먹게 되면 오이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부종이 해결된다. 또 오이 덩굴 달인 물은 화장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2. 오이 줄기 생즙 : 땀띠가 났을 때
여름철 아기 피부에 땀띠가 났을 때는 오이 줄기 생즙을 바르면 땀띠가 사라지게 된다.
3. 오이와 수세미 생즙 : 기침과 기관지염, 해소 천식에 효과
기침과 기관지염, 해소 천식이 있을 때에는 오이와 수세미를 생즙을 내여 하루에 한 컵씩 마시면 효과가 좋다.
Tip> 오이와 함께 요리하면 좋지 않은 식품 : 당근과 무
오이와 당근, 무를 넣어 냉채를 만들기 쉬운데 오이와 당근, 무를 섞어 음식을 만들었을 경우에는 오이가 가진 비타민 C를 알차게 섭취를 못하게 된다. 그 이유는 당근과 무속에 들어 있는 아스코르비나제 때문. 아스코르비나제라는 효소는 비타민 C를 파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