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냄새와 그 맛의 차이
기본 주제방 2008/03/21 20:53   http://blog.azoomma.com/aron0918/270841




      난 지금 다 식어서 굳어버린 호떡을 먹고 있다
      아니 뜯어먹는다는 표현이 맞겠다
      날마다 운동을 가는 길에 꼭 지나치는 포장을 친
      분식집에서 어찌나 호떡굽는 냄새가 진동하던지
      꼭 사먹고 싶었지만 막상 운동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엔
      피곤하여 잊어버리곤 했다
      오늘은 벼르고 들어가봤는데 막상 가보니 언제 구웠는지
      알수도 없는 호떡이며 말라서 물기도 없는 떢볶이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나를 쳐다봤다
      아~~나올수도 없고 그냥 2000원을 내밀었더니 호떡4개를
      검정봉지에 싸주신다
      요즘에 유행하는 기름없이 구워진 그 호떡을 ...
      남편과 둘이서 검정설탕물이 줄줄흐르는 끈끈한 그 호떡을
      먹으려고 했는데 차디차게 굳어진 것은 그냥 차라리
      나 혼자서 처리하는게 낫겠다 싶어 이 글을 쓰면서
      먹고있는데... 참 ...노래는 신나게 나온다 그래서 나는 또
      이렇게 웃는다 그래 뭘 먹으면 어떠냐 뜨겁던지 차던지
      다 .....호떡은 호떡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