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우유를 좋아한다.
입덧을 해서 아무것도 못 먹을 때도 우유 만은 먹었다.
어느날은, 우유 1.8리터를 혼자 다 먹을 때도 있다.
그래서 인지 우리 애들도 우유를 좋아한다.
유일 한 단 한사람, 남편은 우유를 싫어 한다.
오죽하면, 씨리얼에 우유를 타 놓으면, 씨리얼만 건져먹고, 우유는 버린다.
어느날 마트에서 발아현미우유를 보았다.
왠지 몸에 좋을것 같아서 애들과 먹으려고 샀다.
그날 저녁 애들주려고. 우유를 컵에 따라 놨는데.. 아니 이게 왠 일인가
우유는 온데 간데 없고, 빈 컵만 덩그라니.....
설마설마 했지만. 그래도 혹시 해서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무표정으로, 당연한듯이)내가 먹었어..거참 고소하네.
내일 마트가서 하나 더 사와.. 라고 했다.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 었다.
요즘은 애들과 남편의 우유 쟁탈전이 벌어진다.
우유싫어하는 남편을 확~~~ 바꿔놓은 발아현미우유 정말 고맙습니다.
발아현미우유 화이팅! 우리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