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의 얼굴
이 수영
엄마를 기다리는 내 동생 얼굴
혼자서 기다리는 내 동생 얼굴
엄마계실때 화창한 봄이라면
안 계실때 바람부는 겨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라서
외로움을 느끼지 못할거다.
흔히들 그렇게 말들 하지만
내 동생이 외롭다는건 얼굴을 보면 알수 있다.
천둥치는 하늘 일때도, 바람부는 겨울일때도
눈 내리는 지상일수도 있지만
내 동생은 기다린다. 엄마가 오시기를....
엄마가 오셔서 화창한 봄 빛 얼굴이 되려는듯이
엄마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