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내 생일
살아 가는 이야기 2007/06/17 09:13   http://blog.azoomma.com/althfh625/250176

올해는 무언가 달랏다

어제 아침...6시30분 나는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눈이 떠졌다

옆에서 쿨쿨 자고 잇는 남편을 깨워 미역국 끓여 야지....?

그랫더니...

일어 나지는 안고 니가 끓여...이게 전부엿다

ㅎㅎㅎ

나는 아침에 미역국도 못 먹고..

밥도 못 먹고..

빵만 한조각 먹고 출근해서 일 하고

회사에서 동생한테 화초를 이쁜 화분에 심은 것을 선물로 받앗다

저녁...

아이들이 그 동안 셋이서 함께 모은 돈을 가지고 마트에  아빠하고 가서...

아주 이쁜 목걸이를 선물해 주었고...

남편은 파란색으로된 이쁜 머리 핀을 선물해 주었고...

예년과는 뭔가 다른 생일을 ...

 

아이들이 엄마 생일에 목걸이를 선물하려고..

그 동안 쓰고 싶은 돈 안쓰고 모은돈이 삼만원이 넘엇다..

그 돈을 가지고 엄마 목걸이를 ..

큰 아들이 목걸이를 사려고 이리 저리 왓다 갔다

금은방엘 갔더니 목걸이가 다 비싸더라고 그래서 못 샀다고...

아이들이 그 동안 뭘 사 먹고 싶었을 텐데...

사 먹지도 못 하고 모은 것을 생각하니...

맘이 짠하고..

고맙고...

암튼 나는 그 선물 두 개를 보고 또 보고..

딸내미 내 모습을 보고 ...

" 엄마 그렇게 좋아?"

ㅎㅎㅎ

" 그래 그렇게 좋다"